2009년 11월 05일
091105
(하루 정도 잠을 빼앗기긴 했지만)
싸우니까 컴퓨터가 생겼다 뿅
잘한 것 없는데 버틸라니까 괴롭다.
하지만 나도 잘못한거까진 아니라고. 밀어 붙이면 서로 죽자는거지 뭐 -_-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긴 채무는 어쨌든 줘야겠다.
적상도 아닌 상계를, 그것도 자연채무를 갑자기 생겨난 채권자에게 챙겨주는 꼴이지만, 그놈 말대로 "그게 가족"이지. (풉)
대단치도 않은 액수(...일단 지금은 없지만)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피곤할까 생각하니, 그냥 돌려 막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생각만 해도 짜증나 -_-; 놈은 필요 없댔지만 그거야 말로 허세겠지. 몇년짜리 갈굼권을 그렇게 싼 값에 팔까보냐. 억 단위도 아니고 히밤.
우습지도 않다. 처음엔 이 상황이 그냥 자원의 부족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어떤 특정인에게 상당 부분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그 특정인도 나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뭔가를 해줄 의무는 없다는거다.
이것이 바로 잉여인생,
이것이 바로 기생충.
아, 진짜 남의 일이 아니라고.
//
어릴 적에는 울 때 화장실에서 많이 울었다. 주로 아버지한테 맞고 난 다음에, "씩거라" 한 마디에 놓여 나서 그랬었다.
시간이 좀 지나자 화장실 바깥의 사람들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소리를 내지 않고 울게 되었다.
이제는 거울이 있는 곳에서는 울지 않게 되었다. 내 우는 모습이 추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째 "나도 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눈물 대신 같은 양의 물이 코로 흘러 들어간다. 그래서 콧물이 된다.
추하긴 매한가지. 그나마 눈물은 애처롭기라도 하지.
//
사건의 진상(!)은 그냥 같잖은 일의 연속일 뿐인데 당사자에겐 꽤 대단한 일인 것이다.
근 20분 동안 소리 지르고 감정 폭발하신 모 님과 그거 받아주느라 잠도 못 잔 모 씨
둘 다 눈이 빨개져서는... 한심하긴.
감정이 어떻건 별로 신경 안 쓰려고 한다. 별 관련이 없거든. 칼로 찌를 것도 아니고.
문제는 신경이 쓰이긴 한다는거다.아놔 그러니까 클래스 스킬도 아닌 Bluff 따위 왜 그렇게 찍어서
모 님이 여즉 나이브하고 자기중심적(다행히 '이기적'이 아니다-_-)이라는 사실이 더 신경 쓰이지만.
별반 나은게 없는 모 씨도 자중은 해야겠지.
//
잠도 안 오는데 개기다가 학교나 가자.
만사 귀찮은 요즘이다.
'제길 목요일이 또 왔어'와 '제길 11월 7일이 이번 주 토요일이잖아'가 공존하는멋진미친 나날.
///
폰트가 없는 구 버전 익스플로러에서는 怪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 뭐 진짜 어쩌라구 수준이었다.
줄 간격 무시에 엔터는 두번 쳐도 한번 밖에 안 된 것으로 보이고.
컬쳐쇼크다.
다들 FF 쓰라고 좀 (...)
///
어떠한 환상들은 평생 깨지지 않는다.
그러한 환상들을 많이 가진 사람들일수록 환상이 깨지기 쉬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환상을 깨라고 강요한다.
충직하고 도움이 되는 배우자, 혹은 누군가 물려준 유산, 아니면 하다 못해 외국에서 살다 와서 외국어를 잘하는 놈이나 건강한 놈(...) 등등.
난 그들이 부도덕하다고 생각한다.
싸우니까 컴퓨터가 생겼다 뿅
잘한 것 없는데 버틸라니까 괴롭다.
하지만 나도 잘못한거까진 아니라고. 밀어 붙이면 서로 죽자는거지 뭐 -_-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긴 채무는 어쨌든 줘야겠다.
적상도 아닌 상계를, 그것도 자연채무를 갑자기 생겨난 채권자에게 챙겨주는 꼴이지만, 그놈 말대로 "그게 가족"이지. (풉)
대단치도 않은 액수(...일단 지금은 없지만)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피곤할까 생각하니, 그냥 돌려 막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생각만 해도 짜증나 -_-; 놈은 필요 없댔지만 그거야 말로 허세겠지. 몇년짜리 갈굼권을 그렇게 싼 값에 팔까보냐. 억 단위도 아니고 히밤.
우습지도 않다. 처음엔 이 상황이 그냥 자원의 부족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어떤 특정인에게 상당 부분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그 특정인도 나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뭔가를 해줄 의무는 없다는거다.
이것이 바로 잉여인생,
이것이 바로 기생충.
아, 진짜 남의 일이 아니라고.
//
어릴 적에는 울 때 화장실에서 많이 울었다. 주로 아버지한테 맞고 난 다음에, "씩거라" 한 마디에 놓여 나서 그랬었다.
시간이 좀 지나자 화장실 바깥의 사람들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소리를 내지 않고 울게 되었다.
이제는 거울이 있는 곳에서는 울지 않게 되었다. 내 우는 모습이 추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째 "나도 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눈물 대신 같은 양의 물이 코로 흘러 들어간다. 그래서 콧물이 된다.
추하긴 매한가지. 그나마 눈물은 애처롭기라도 하지.
//
사건의 진상(!)은 그냥 같잖은 일의 연속일 뿐인데 당사자에겐 꽤 대단한 일인 것이다.
근 20분 동안 소리 지르고 감정 폭발하신 모 님과 그거 받아주느라 잠도 못 잔 모 씨
둘 다 눈이 빨개져서는... 한심하긴.
감정이 어떻건 별로 신경 안 쓰려고 한다. 별 관련이 없거든. 칼로 찌를 것도 아니고.
문제는 신경이 쓰이긴 한다는거다.
모 님이 여즉 나이브하고 자기중심적(다행히 '이기적'이 아니다-_-)이라는 사실이 더 신경 쓰이지만.
별반 나은게 없는 모 씨도 자중은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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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안 오는데 개기다가 학교나 가자.
만사 귀찮은 요즘이다.
'제길 목요일이 또 왔어'와 '제길 11월 7일이 이번 주 토요일이잖아'가 공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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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가 없는 구 버전 익스플로러에서는 怪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 뭐 진짜 어쩌라구 수준이었다.
줄 간격 무시에 엔터는 두번 쳐도 한번 밖에 안 된 것으로 보이고.
컬쳐쇼크다.
다들 FF 쓰라고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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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환상들은 평생 깨지지 않는다.
그러한 환상들을 많이 가진 사람들일수록 환상이 깨지기 쉬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환상을 깨라고 강요한다.
충직하고 도움이 되는 배우자, 혹은 누군가 물려준 유산, 아니면 하다 못해 외국에서 살다 와서 외국어를 잘하는 놈이나 건강한 놈(...) 등등.
난 그들이 부도덕하다고 생각한다.
# by | 2009/11/05 08:24 | α Debris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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